행성지키는 용병들의 전투 ‘압권’

 기대 이상의 화려한 액션 ‘팡팡’…자동타깃 이용 박진감 더해 


 순수 국내 개발력으로 제작된 스마트폰용 3D 슈팅게임이 등장했다. 국내 스마트폰 게임 개발사 핀디랩에서 개발한 3D TPS게임 ‘인베이더 헌터’는 해외 대작 TPS게임에 뒤지지 않는 그래픽 퀄리티와 탄탄한 작품성을 보여주며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제 손안에서 화려한 그래픽의 TPS게임 주인공이 돼 침략군을 일격에 제압하는 ‘인베이더 헌터’가 돼보자.

 ‘인베이더 헌터’는 ‘스마트폰에서 볼 수 없었던 액션게임’을 표방하고 있으며 제작된 작품으로 고급 애니메이션, 장비제작을 근간으로 전쟁 크래프팅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작품의 스토리를 보면 맹구스에 의한 독재의 시대. 짐 라이너가 이끄는 반란군은 그 기치를 더해가고 독재군과 반란군의 전쟁은 극으로 치닫는다. 치열한 교전과는 거리가 먼 변방의 행성 ‘노바’의 스테이션 ‘나타샤’는 평화롭고 한가했지만 인베이더들이 침입해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해병대 용병인 당신은 녀석들을 해치우기 위해 출전을 마음먹는다. 

 앞서 소개한대로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슈팅 뿐만 아니라 무기, 장비제작 등을 통해 캐릭터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것이다. 장비제작은 전투 중 획득할 수 있는 외계금속 아이템과 에일리언 세포조직, 신체부위 등을 통해 이뤄진다. 장비제작 단위는 세분화돼 있어 무기, 투구, 갑옷, 건틀릿, 부츠 등을 따로 제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저는 색다른 외형의 캐릭터 제작을 할 수 있으며 고화질 3D그래픽을 통해 실감나는 캐릭터 액션을 체험할 수 있다.

 
모든 5개 부위의 장비 중 4개 이상을 착용하면 특수 패시브 스킬이 발동돼 더욱 유니크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20여가지 이상 존재하는 스킬은 코인, 킹클립, 스트라이커, 쉴드, 메딕, 크리티컬 등 획득 코인 수를 올려주거나 탄환 장착 개수를 올려주는 등 게임의 흥미를 더해준다.

 신체 장비 외에도 총알, 물약이 종류별로 존재한다. 총알은 3회 관통데미지 추가, 동시 10발 확산탄, 화학탄, 화염탄, 전기탄, 빙결탄 등 상황에 따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이 작품에서는 복잡한 조작이 어려운 터치스크린에 맞춰 자동타깃팅 버튼이 도입돼 한층 쉽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전투 시 화면에 있는 녹색 버튼을 누르면 몬스터의 중심점으로 자동 조준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퀘스트, 랭킹 시스템, 업적 등 유저 간 경쟁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더게임스 고수홍 기자 zakash@thegames.co.kr]

 
[인터뷰] 김기연 핀디랩 대표
 
 “간단하면서도 치열한 대결 일품”

 다이내믹한 애니 효과 주입…더욱 재밌게 업데이트 추진  

- 기획 의도는.

 “간단한 캐주얼 게임을 만들고자 했으나 해보지 않은 영역이라 쉽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가 가진 능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타이틀을 만들자고 고민하던 중 ‘몬스터헌터’ 라는 게임을 모바일에 옮겨 보자라는 의견이 모여 ‘인베이더헌터’가 탄생하게 됐다. 인원이 적어 마케팅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출시 당시 국내 애플 앱스토어 유료게임 순위 7위, 최근에는 일본 앱스토어 유료게임 순위 23위를 달성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아 보람을 느끼고 있다.”

- 장점은.

 “간단한 조작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상당히 복잡한 액션을 보여주는 게임이지만 실질적인 컨트롤은 방향키와 공격 버튼, 회피버튼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자동 타깃팅 카메라를 활용하면서 TPS 특유의 복잡한 카메라 워킹을 어느 정도 해결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 차별화 포인트는.

 “개발당시 이미 3D게임 중에 상당한 수준의 그래픽을 보여주는 게임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시점이었다. 차별화를 위해 일본 애니메이션 등을 참고했고 그 결과 좀더 다이내믹한 애니메이션과 폭발 효과 등을 연출할 수 있었다.”

- 향후 계획은.

 “처음 출시했을 때 해외 리뷰사이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으나 영어번역이 엉망이란 평가를 받았다. 유저들이 자발적인 번역을 해줬고 추가로 스페인어 번역도 해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었다. 현재 유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 중이며 추가로 재미를 줄 수 있는 모드를 고민 중에 있다. 앞으로 업데이트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고수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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