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소드'와 '몽키배틀' '에코시티' 등 3개 작품이 

2분기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됐다.

콘텐츠진흥원은 19일 서울 상암동 본원에서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을 갖고 일반게임 부문(온라인, 콘솔, 아케이드, 보드)과 오픈마켓부문, 기능성게임 부문에 각각 ' '소울소드'와 '몽키배틀', 에코시티' 등 3개 작품을 선정하고 상패를 수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더게임스, 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한 이번 '이달의 우수게임'에는 17개 작품이 출품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홍상표 진흥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달의 우수게임'은 지금까지 291개 작품이 선정돼 명실상부한 게임업계 등용문"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반게임 부문을 수상한 블루션소프트(대표 신석영)의 '소울소드'는 군사전략시뮬레이션 웹게임으로 RPG의 강점을 잘 살린 작품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세시대 배경의 긴장감 넘치는 대륙 간 전쟁 스토리로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신설된 오픈마켓게임 부문에서는 컴투스(대표 박지영)의 '몽키배틀'이 선정됐다. '몽키배틀'은 국내 오픈마켓 3사 및 앱 스토어에서 서비스 중이며 중국 시장에서도 출시 2주 만에 120만 다운로드 돌풍을 일으키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최백용 컴투스 전무는 "이달의 우수게임과는 오랜 인연이 있는데 오랜만에 수상할 수 있어 기쁘다"며 "'몽키배틀'은 대내외적으로 기대가 많은 게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능성게임 부문에서는 네오스웰(대표 최일곤)의 '에코시티'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최근 주요 이슈가 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을 모토로 한 도시경영 SNG로 네이버게임 소셜게임 분야 1위를 기록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최일곤 네오스웰 대표는 "'에코시티'는 몰입도 높고 기능성이 첨부된 게임"이라며 "앞으로도 풍성한 콘텐츠로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업체들에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지스타 '이달의 우수게임 홍보관'에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홍보지원과 함께 진흥원 산업 기능 요원 추천(병역특례) 지원 사업 참여시 가산점이 주어진다.

[더게임스 김윤겸 기자 gemi@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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