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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인기게임 '메이플스토리'에 치명적인 버그가 발생해 긴급점검을 실시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회장 김정주)은 최근 실시한 '메이플스토리' 신규 업데이트 루미너스의 버그가 발생하자 긴급점검을 실시한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은 15일 오후 1시 45분 전체월드 서버점검 공지를 내고 2시~3시까지 한시간 가량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넥슨은 1시 43분과 3시26분 등에 루미너스 버그 관련 엄정 조치공지를 내면서 서버점검이 루미너스 버그 관련 때문에 벌어진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루미너스 버그는 일명 '만렙버그'로 불리며 특정 시점에 강제로 접속을 끊음으로서 캐릭터의 레벨을 급상승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하루 만에 200레벨까지 캐릭터를 육성했다는 의견들이 올라 오고 있다.

 

이와관련 넥슨은 루미너스 버그를 사용한 유저에 대해 제재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내용과 관련해 서버 롤백 등은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게임스 김초롱 기자 kcr86@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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