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에서 서비스 중인 티쓰리엔터테인먼트(대표 김기영)의 화제작 '오디션 2'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중국 성도에서 현지 퍼블리셔인 파라다이스 네트워크사와 '오디션 2'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파라다이스 네트워크사는 대형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투자로 유명한 국영 기업 B-레이의 신생 자회사로, 모기업의 든든한 자금력과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오디션2'는 올 여름께 현지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지 퍼블리셔는 모기업과 연결되는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회사를 통해 출판, 방송, 광고 등 전방위적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와이디온라인측은 “중국은 지난 2005년 오디션이 진출한 이후 동시접속자 90만 을 기록하는 등 온라인 리듬 게임의 최대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며 “오디션2 역시 오디션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작의 중국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획기적인 시스템과 콘텐츠로 무장하고 있다”며 성공 가능성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측도 “'오디션'의 경우 지난해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6위를 차지하는 등 식지 않는 열기를 보여줘 왔기 때문에 '오디션2' 역시 그런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면서 "19개 이상의 게임모드와 다양한 소셜 기능을 포함한 신개념 데이팅 게임으로 거듭나 전작의 흥행 기록을 이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디션2의 전작인 오디션은 전세계 누적 가입자 1억 5천만을 기록하는 등 세계 최대의 리듬 액션 게임으로 꼽혀왔으며 , 특히 중국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보여 왔다.

 

더게임스 김성현 기자 ksh88@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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