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TV는 오는 10일 오후 6시 광진구악스코리아에서 펩시 GSL Aug.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진행된 4강전 첫 경기에서는 김정훈이 메카닉 병력을 앞세워 최성훈 선수를 3대1로 제압하며 승리를 거두고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어서 정종현이 박성준을 상대로 완벽한 운영과 치밀한 전략으로 뛰어난 경기를 선보이며 3대1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정종현은 지난 GSL Jan.과 월드 챔피언십에 이어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김정훈은 생애  첫 결승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두 선수의 결승 진출 소식에 국내외 팬들은 다시 한 번 동족 최강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하며 기대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번 결승전에는 펩시 GSL Aug.의 치어걸로 화면에 등장해 선수과 함께 아이디를 부르며 깜찍한 응원을 선보였던 에이핑크가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현장 관람을 원하는 e스포츠 팬들은 오는 10일 1시부터 광진구 악스 코리아에 선착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곰TV 제작센터 오승민 PD는 "지난 1년 동안 GSL에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에 감사 드리며 이번 GSL Aug. 결승에는 결승전뿐 아니라 GSL 올스타전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최승호 기자 midas@the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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