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는 14일 폭스게임단 코치로 한동훈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 코치는 지난 2008년까지 폭스 게임단의 선수로 활동하다 군 입대로 잠시 팀을 떠났다가 지난 12일부로 제대했다.

 

한 코치는 과거에 프로토스 게이머로 팀의 주축을 맡았던 경험을 살려 현재 박세정, 이영호로 구성된 프로토스 라인에 무게를 실어줄 전망이다.

 

폭스게임단 사무국은 새롭게 합류한 한 코치가 플레잉 코치로 활동하기 위해 협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한 코치는 "건강히 군복무를 마치고 다시 e스포츠 세계로 돌아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무엇보다도 하루빨리 예전의 게임 감각을 되찾아 팀에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폭스게임단은 한동훈 코치의 합류로 김양중 감독, 이효민 코치의 3인 체제를 구축했다.

 

[더게임스 최승호기자 midas@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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