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게임스 임재구기자]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이 유럽, 미국과 함께 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가장 유망한 지역입니다." 일본 코에이(대표 코마츠 키요시)의 운영총괄(COO) 마쯔바라 켄지 사장은 더게임스 창간 5주년을 기념한 특별 인터뷰에서 한국을 세계 게임 시장을 이끌어 갈 국가로 꼽았다. <위클리 더게임스 255호 기사 참조>

 

“시장의 신장이라는 관점에서는 아시아, 성숙한 시장의 크기라는 관점에서는 유럽과 미국이 향후 게임 산업에서 가장 유망한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기술력은 현재 유럽과 미국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느낌이지만 한국의 게임업계와 함께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가 그 뒤를 바짝 추격해 역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아시아 지역이 미국 유럽 등 기존 강호 지역을 역전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마쯔바라 사장은  또 “콘솔게임 네트워크 기능과 더불어 최근 수요가 급속하게 늘고 있는 온라인게임이 더욱 확산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최근 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유럽 등지로 확산 되고 있는 한국의 온라인게임의 경우 해외에서도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의 온라인게임은 풍부한 경험과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유럽과 미국에서도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합니다. 유럽과 미국의 기획개발 노하우를 도입함으로써 더욱 혁신적인 온라인게임을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쯔바라 사장은 “코에이가 EA, 소니, 액티비전과 같은 훌륭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면서 ‘창조와 공헌’의 정신을 바탕으로 존재감 있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했고 앞으로도 이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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