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게임스 김명근기자] 현재 국내 최고 인기게임으로 급부상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블록 버스터 MMORPG ‘아이온’이 본지가 주관하는 ‘TG(더게임스)어워드2009’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명실공히 최고의 게임으로 등극했다. <위클리 더게임스 255호 기사 참조>

 

‘아이온’은 지난해 12월 ‘2008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그랑프리인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 국내 언론매체중 유일하게 선정하는 온라인게임대상제도인 ‘TG어워드’ 대상을 거머쥐며 다시 한번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TG어워드2009’는 지난해 3월1일부터 올 2월말일까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게임을 대상으로 했다. ‘아이온’의 대상 수상은 어느정도 예상된 것이었다. 실제로 심사위원들은 기획을 비롯한 전부문에서 ‘아이온’의 손을 번쩍 치켜 올렸다.

 

'아이온'은 '리니지' 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른 엔씨소프트가 130 여명의 개발진을 투입, 약 4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완성한 대작이다. 작품성도 매우 뛰어나 기획 부문에선 게임 내 비행시스템을 구현해 전략적 플레이를 유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과 함께 기획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은 것도 이 때문이다.

 

'아이온’과 대상 수상작을 놓고 끝까지 경합을 벌였던 작품은 '프리우스' 와 '헉슬리' 정도였다.

 

한편, 부문별 최우수상은 ‘아이온’이 기획상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라 겹경사를 누렸으며 그래픽 부문은 웹젠이 야심차게 개발한 MMOFPS ‘헉슬리’가 수상했다. 

 

또 시나리오 부문은 CJIG의 ‘프리우스온라인’과 실버포션의 ‘SP1’이 TG어워드 사상 처음으로 공동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사운드 부문은 게임하이의 메카닉 액션슈팅 ‘메탈레이지’가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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