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게임스 김상두기자]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게되는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사장은 향후 10년의 과제로 `글로벌 리딩 컴퍼니' 구축을 꼽았다.

 

김택진 사장은 더게임스 창간5주년을 기념한 모인 편집국장과의 특별대담에서 이같은 뜻을 밝혔다. <위클리 더게임스 255호 기사 참조>

 

그는 엔씨소프트의 향후 10년의 자화상을 묻는 질문에 대해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확고히 서는 것"이라며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세계 가치를 인정받는 기업이 엔씨소프트가 되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이같은 과제를 풀어가기 위해 특정 지역의 유저가 아닌 세계 게임유저가 만족하고 즐겨할 수 있는 작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사장은 " '리니지'는 아시아 시장에서, '길드워'는 북미 시장에서 성공했으나 아직까지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시키진 못했다"며 "진정한 글로벌 리딩 컴퍼니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 모든 유저를 매혹시킬 수 있는 작품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힘 주어 말했다.

  

이 외에도 그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게임개발사가 되기 위해서 콘솔게임 개발도 고려중임을 밝혔다. 

 

김사장은 "콘솔 시장은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특히 북미, 일본에서 크게 성공하기 위해서는 콘솔 시장에 대한 답이 필요하다"며 " '아이온' 이후 개발되고 있는 메이저 타이틀들은 콘솔에서 함께 워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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