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게임스 김명근기자] NHN(대표 최휘영)이 두 개의 회사로 분할된다.

 

NHN은 자사의 광고플랫폼과 영업, 인프라 부문을 분리해 신설법인 ‘NHN IBP’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분할방식은 NHN이 100% 지분을 보유하는 물적분할이며 신설법인 대표이사에는 최휘영 현 NHN사장이 내정됐다. 최휘영 후임으론 현 경영관리본부장인 김상헌 부사장이 내정됐다.

 

새롭게 신설될 법인은 자산이 2200억 원이며 직원은 620명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설법인 설립은 온라인 광고상품 및 서비스의 고도화와 효율적인 관리·운영 업무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란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비용 효율성를 극대화한다는 얘기다.

 

NHN은 이번 분사를 통해 플랫폼의 가용성과 가시성을 확보해 올 한 해만 전년대비 157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또 향후 컨버전스 환경과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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