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득 전 전자신문 대표이사(전 정통부 차관)가 국내 유일 중국전문 종합 채널인 하오TV의 신임 회장에 17일 선임됐다.
 
  박 신임 회장은 체신부 통신정책국장, 체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겸 초고속정보통신망구축기획단장, 정보통신부 차관, 한국전산원 이사장,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사장, 전자신문 대표이사를 거친 정보통신업계 산증인이다.
 
  박 회장은 “하오TV는 24시간 중국문화를 다루는 종합채널이지만 중국전문 방송 성격을 유지하면서 국내 경제계와 정치분야 뉴스도 강화할 계획”이라며 “향후 케이블TV 방송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하오TV는 인터넷신문 투데이코리아와 월간 PC라인을 발행하는 이피씨라인이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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