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현오)는 싸이월드(www.cyworld.com)에서 동영상 편집기능을 강화한 업그레이드 ‘싸이월드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전 버전에서는 동영상 업로드와 이미지 편집만 가능했다.
 
 △느림, 빠름, 노이즈 등을 표현할 수 있는 8개 영상 효과 △28개 장면전환 효과 △다양한 글씨체와 색상 변경, 위치 지정이 가능한 11개 텍스트 효과 △구간 편집 효과 등 영상 편집 기능과 함께 사용자가 직접 녹음한 음악이나 음성을 삽입해 영상을 제작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이 프로그램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편집한 동영상을 미니홈피 등에 바로 업로드할 수 있어 싸이월드에 접속, 미니홈피를 열고 동영상을 업로드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싸이월드 업로드용 외 DVD, VCR 등 다양한 용도의 동영상 제작에도 사용할 수 있다.
 
  초보자나 간단한 동영상 편집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해 동영상 파일만 나열해 놓으면 자동 편집해주는 ‘제작마법사’ 서비스도 제공한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작년 7월 이미지 편집용 ‘싸이월드 스튜디오’를 처음 선보였으며 이후 △사진인화 기능 △사진첩 이미지 폰 전송 기능 △GPS 연동 및 지도 첨부 기능 등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왔다.
 
  박인환 상무는 “가장 활성화한 동영상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싸이월드에서 동영상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동영상 편집 기능을 대폭 강화하게 됐다”며 “사용자가 간편하게 동영상을 제작,편집할 수 있어 양질의 동영상 UCC 유통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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