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동안 북미와 유럽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 ‘스타워즈’ 시리즈다. 여러 부분에서 ‘파이널 판타지’와 유사한 면이 있는데,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됐고 MMORPG까지 존재하며 각종 캐릭터 사업까지 영역을 넓혀 막대한 수익까지 올리고 있는 점에서 그렇다.
 
  이번 ‘스타워즈 언리시드’는 일단 X박스360용으로 올해 말 발매 예정으로 있다. 현재 공개된 것은 컨셉트 아트와 짧은 동영상 뿐이다. 허나 제다이들의 현란한 전투와 초능력의 일종인 ‘포스’의 현실적인 구현은 탄성을 지르게 만든다. 이 작품이 또 하나의 X박스360 킬러 타이틀이라는 것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 미니뷰: 메탈기어 솔리드 포터블 옵스 |
  
 적들의 눈 피해 감옥서 극적 탈출 
세계적인 히트작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가 드디어 PSP로 발매됐다. 처음 PS로 출시돼 최초로 잠입액션이라는 장르를 만들었으며 이후 PS2, PSP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제작되어 커다란 인기를 누려왔다. 이번 작품은 1970년 콜롬비아 중부 연안부에 있는 산히에로니모 반도가 배경이다.
 
 이곳은 군사적 이유로 지도에 정확한 지형이 기록되어 있지 않은 ‘사자의 반도’. 그런데 CIA 산하 특수 부대가 군대 기밀을 훔쳐 반도를 점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 특수 부대의 이름은 폭스이며 주인공 스네이크는 어느날 반도의 한 유치장에서 눈을 뜨면서 게임이 시작된다. 과연 스네이크는 탈출에 성공해 폭스의 음모를 분쇄할 수 있을까.
 
 이 작품의 특징은 크게 3가지다. 먼저 적장에서 적병사와 동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또 이러한 동료들을 모아 부대를 편성할 수 있으며 애드혹을 이용해 대전 플레이도 가능하다. 특이하게도 잠입이 아니라, 몰래 빠져 나가는 것이 목적이지만 ‘메탈기어 솔리드’만의 색채는 여전히 남아있다. 다소 잔인한 장면과 액션이 18세 이용가로 판정돼 아쉬움을 남기지만 이 작품은 게임 유저라면 반드시 경험해 봐야할 대작이다.
 
 <개발사: 코나미 유통사: 유니아나 장르: 액션 발매일: 2월 1일 플레이 인원:1∼6명 소비자가격: 4만2000원 이용등급: 18세 이용가 플랫폼: P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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