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천기 |
  동장군 추위가 성큼 다가왔다. 밖에서 보다는 방안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난 겨울이 왔다. 하지만 방안에만 있다보면 무엇인가 기운이 빠진 느낌을 갖는다. 이럴때 호쾌한 액션이 강조된 온라인게임은 생활의 활력을 주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최근 액션성이 강조된 ‘용천기’가 급부상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최근 다양한 시스템을 접목시키며 새로운 모습으로 유저들 앞에 공개된 ‘용천기’는 호쾌한 액션을 강조하며 빠른 속도로 유저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무협의 지존 ‘용천기’가 서비스를 중단한지 8개월 만에 다시금 새로운 모습으로 공개됐다. 기존과 확연히 달라진 ‘용천기’는 서비스 중단으로 아쉬워하던 유저들을 달래기에 충분한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다. 기존에 비해 더욱 강력해진 액션성은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새롭게 단장한 커뮤니티 역시 게임 속 재미를 여과없이 보여준다.
 
 # 강력한 액션미 눈길
   퓨전무협 ‘용천기’의 가장 큰 특징은 액션이 강조된 전투에 있다. 서비스가 중단된 이후 다시 서비스될 경우 성공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용천기’가 겨울방학 주목받을 게임이 될 수 있었던 배경은 호쾌하면서도 시원한 액션때문이다.
 
   ‘용천기’의 전투는 특징이 있다. 일대다 전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일대다 전투의 묘미를 제대로 살렸다는 점에서 다른 게임에서 맛볼수 없는 재미요소를 안고 있다.
 
   ‘용천기’에서 일대다 전투를 즐기는 유저들은 더이상 일대일 전투의 답답한 느낌을 받지 않는다. 전투가 빠르면서도 시원스럽게 전개되기 때문이다. 특히 자신을 둘러싼 적들을 한번의 스킬로 모두 쓰러뜨리는 호쾌한 액션은 압권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대다 전투의 특성상 체력소모가 다른 전투에 비해 심하다. 때문에 항상 체력보충을 위한 아이템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 한시라도 전투화면에서 눈을 떼는 순간 자신의 캐릭터가 들판에 쓰러져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용천기’의 고공성장에는 액션뿐 아니라 재오픈때 보여준 ‘용천기’만의 색깔도 한 몫을 했다. 바로 파벌시스템이 그것. 이밖에도 소설같은 느낌이 강한 ‘소설퀘스트’ 등이 있다.
   파벌시스템은 무협의 기본 골격인 정파와 사파의 대결을 게임상에 구현한 것이다. 정파와 사파의 싸움을 게임 진행의 기본 골격으로 삼아 재미를 부여한 것이다.
 
   따라서 ‘용천기’를 즐기려는 유저는 처음 캐릭터를 생성할 때부터 정파와 사파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고, 파벌 싸움이 벌어지는 ‘대전장’으로 이동해야 한다. ‘대전장’에서 승리할 경우 아이템을 상점에서 싸게 구입할 수 있게 되며 귀환부를 이용해 해당 마을로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되는 등 특혜(?)가 주어진다. 또한 파벌시스템을 더욱 강려하게 보조하고 있는 명예시스템이 적용돼 명예까지 쌓을 수 있다.
 
   유저의 명예가 높아질수록 고수에 해당한다. 그만큼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했다는 징표이기 때문이다. ‘용천기’의 또다른 매력이 여기서 나온다. 명예가 쌓인 고수를 척살할 수 있도록 한 척살령 시스템이 그것. 유저는 상대방 문파 고수를 제거하기 위해 현상금을 걸 수 있으며 현상금이 걸린 고수를 쓰러뜨리면 현상금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즉 ‘용천기’에서는 물고 물리는 시스템으로 최고 강자만이 살아남는 강호의 모습을 그대로 게임속에 구현했다.
 
 # 정파와 사파의 대결구도
   이와함께 ‘용천기’의 또다른 재미인 소설같은 퀘스트가 있다. ‘용천기’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전문 시나리오 작가와 함께 개발을 하고 있다. 때문에 ‘용천기’에 등장하는 퀘스트들은 소설 ‘용천기’를 바탕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돼 있다. 이로인해 퀘스트를 수행할 때 유저들은 한편의 소설을 읽는 착각을 느낄 정도다.
 
   ‘용천기’는 예전보다 더욱 강화된 커뮤니티를 자랑한다. 최근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여성비밀 문파가 생겨난 것도 강력한 커뮤니티가 있었기 때문이다. ‘용천기’에 이처럼 강력한 커뮤니티가 형성된 것은 일대다 전투 방식때문이다.
 
 # 의형제·사제로 커뮤니티 강화
   유저 혼자 수많은 적들을 상대하기에는 벅차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른 유저와 손을 잡게 되고 이것이 결국 커뮤니티로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이같은 무리(파티)를 이뤄 싸우는 것은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보스급 몬스터를 상대할 때 더욱 많이 발생한다.
 
   수많은 무리가 발생하면서 이들은 자연스럽게 커뮤니티를 형성하게 되면서 ‘용천기’의 또다른 자랑거리로 떠올랐다.
 
   ‘용천기’는 커뮤니티를 더욱 활성화기 시키기 위해 친우(친구) 등록이나, 의형제 또는 사제 지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의형제나 사제 지간을 맺게 되면 ‘의형제의 징표’ 또는 ‘사제의 징표’를 통해 해당 캐릭터를 자신의 옆으로 소환할 수 있고, 사제 지간의 경우 심법으로 인한 내공과 무리를 통한 외공 경험치 보너스를 제자가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캐릭터 |
 
 취향에 맞는 캐릭터 선택 중요
 
 ‘용천기’에는 4종류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각 캐릭터들은 독특한 스킬과 무기를 사용한다. 유저들은 때문에 더욱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장호건(張浩乾)
 심지가 굳고 의기가 충천하다. 타고난 것이 영민하나 세상경험이 적어 어수룩한 행동을 할 때가 많아 주빙영으로부터 언제나 핀잔을 듣지만 의외의 부분에서 기지를 발휘하는 데에 탁월하고 타고난 의기와 선기로 검을 마주대야 하는 자들조차 벗으로 삼는 인물.
 
 ▲ 주빙영(珠氷瑛)
 귀엽고 호감이 가는 외모를 갖고 있으며 기지가 뛰어나고 문(文)에 밝은 편이다. 여인답지 않게 주(酒)를 좋아하여 강호를 다니며 애주가들을 만나면 꼭 사귀어 두는 습관이 있다.
 
 ▲ 당하륜(唐昰倫)
 젊은 나이에 당문의 실세로 이름을 떨치는 인물. 문무를 겸비한데다 인물까지 출중하여 가는 곳마다 소문이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정작 성격은 매우 곧고 은원을 확실하게 하는 인물. 단 한 번의 출수로 세 명을 죽일 수 있는 고수
  
 ▲ 유아홍(喩芽弘)
 환마궁의 소궁주로 자신의 출신에 대해서는 회의가 깊은 소공자이다. 타고난 외모가 유약하고 어려보이지만 무공실력은 최상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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