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PS 시장 공략 포문연 윤영석 YNK 사장 |
   “‘스팅’은 국내에서 지금껏 다뤄지지 않은 북한 핵문제를 소재로 개발한 작품이기에 앞으로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킬 거라고 생각합니다.”
 
 윤영석 YNK 사장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07 YNK 게임제작발표회’에서 FPS ‘스팅’과 ‘카드전전크레파스’ 등 차기작들을 발표하고 “신작들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 게임은 윤 사장 스스로 ‘포스트 로한’을 위해 신중에 신중을 기해 기획, 개발한 작품이다. 특히 세계 무대를 겨냥해 제작한 ‘스팅’은 북핵 문제로 정치·외교적으로 아주 예민한 상황에 출시되는 것이어서 이날 발표회장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일부에서 등급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들하는데, 지금까지 영화에서도 여러번 활용된 소재인만큼 등급심사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윤 사장은 “표현의 자유가 게임에도 똑같이 적용돼야 한다”고 전제하며 “게임도 영화, 만화처럼 똑같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이라고 생각하기에 등급 문제는 기우일 뿐이며, 오히려 이 작품이 게임에 대한 세인의 인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여러 사람들은 영화나 만화 같은 타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관대하지만 게임은 유독 다르다”며 “국가 성장 동력의 하나로 부상하고 있는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생각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영화는 되는 데 게임은 안 된다는 사회 인식이 이젠 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스팅’이 2007년 FPS 시장의 다크호스로 부상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특히 세계 각지의 유저를 겨냥해 개발했기에 더욱 기대가 큽니다.” 윤 사장은 “다른 게임과 차별화된 재미를 유저들이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할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MMORPG ‘로한’으로 YNK를 메이저급 게임업체 반열에 올려놓은 윤 사장이 FPS 시장에서 다시한번 신화를 만들어 갈수 있을 지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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