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비스업체 케이알라인(대표 남병수)은 UCC 동영상 오픈마켓 ‘스타코리아(http://www.starkorea.com)’를 정식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스타코리아는 네티즌이면 누구나 자신이 제작한 동영상을 비롯한 각종 콘텐츠를 올릴 수 있으며 ‘동영상 퍼가기’ 개념의 ‘재판매’를 이용해 수익도 올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재판매’의 경우 원저작자의 수익을 보전하고 스타코리아측 수익을 재판매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UCC제작에 참여하지 않는 일반 유저들도 중개유통만으로 거래수익을 얻을 수 있다.
자신이 제작한 동영상 판매를 원하는 네티즌은 등록에 대한 검증 후 누구나 사이트 내에 마련된 ‘샵콘(콘텐츠샵의 준말)’에 가격과 재판매 허용 여부를 결정해 올릴 수 있다.
유료 콘텐츠 등록비는 무료이며, 판매될 경우 중개수수료 등 실비를 제외한 32∼56%의 수익금은 판매자에게 송금된다.
남병수 사장은 “네티즌이 직접 만든 콘텐츠는 이 시대 최고의 상품이 될 수 있다”며 “스타코리아를 네티즌을 인터넷 세계 최고의 스타이자 인터넷 콘텐츠 거상(巨商)으로 성장시키는 대표적인 UCC동영상 오픈마켓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코리아는 개국을 기념해 소속사들과의 정식계약을 통해 하지원, 심은하, 송승헌, 원빈, 보아, 등 스타들의 과거영상을 독점 공개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전경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