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열린 ‘2006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그라나도 에스파다’로 영예의 대상을 받은 김학규 IMC게임즈 사장은 기쁨에 말을 잇지 못했다. 오랜 기간 게임업계에 종사했던 그가 떨리는 목소리로 수상소감을 이어간 이유는 간단하다.
지난 1년간 함께 고생을 해온 가족과 회사 팀원들의 얼굴이 눈앞에 아른거리기 때문. 특히 힘든 여정을 함께 해며 큰 힘이 되어준 아내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러한 영광도 없었기에 이번 수상에 대한 감회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19일 부분유료화를 단행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시점에서 대상을 받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 유저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GE’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김 사장은 “2007년에도 모든 아이디어를 총 동원해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새롭게 변해갈 ‘GE’에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