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3일 미국 싱귤러를 통해 3.5세대 이동통신(HSDPA)기반의 뮤직폰 ‘SGH-A707’을 출시했다.
싱귤러는 이달부터 ‘윈도미디어’ 디지털 저작권관리(WMDRM)를 적용한 뮤직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한 ‘SGH-A707’은 WMDRM 적용 음악파일을 자유 자재로 다운 받을 수 있는 첫 모델이다.
WMDRM이란 마이크로소프트의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인 윈도미디어 환경에서 음악과 영화등 디지털 콘텐츠의 무단 사용을 막아 저작권자의 권리를 보호해 주는 기술 중 하나다. 이 기술은 음악사이트에서 구입한 음악파일을 PC 뿐 아니라 PC를 통해 휴대폰으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PC의 윈도미디어플레이어에 있는 재생목록을 휴대폰과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