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스케일의 판타지 액션 롤플레잉
 
‘스데키’에는 이제 막 어둠 속으로 내던져질 위기에 놓인 관능적인 여자마법사, 빠른 총잡이, 강력한 검객, 어두운 피부의 여자 사냥꾼 등 네 명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보다 큰 세상, 보다 강력한 영웅 및 섹시한 여주인공을 실시간 판타지 액션을 배경으로 등장시켜 롤플레잉 게임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기와 속임수가 난무하는 세상 속에서 플레이어는 배신과 실시간 전투, 믿기 어려운 마법으로 가득찬 길을 지나 영웅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수십가지 동작에 슬로우 모션의 불렛 타임, 땅을 뒤흔드는 주문과 파괴력 있는 수많은 밀리 및 레인지드 웨폰, 스피릿 스트라이크(Spirit Strike)라는 소환 마법 공격 등 격렬한 전투신은 ‘스데키’ 만이 가진 차별화 포인트다.

플레이어는 아름답고 치명적인 여자마법사, 스팀펑크 총잡이, 강력한 검객, 어두운 여자사냥꾼 등 네 명의 맹렬한 영웅으로 이루어진 팀의 일원으로 저주받은 언데드(Accursed Undead)에서 30미터에 육박하는 서펜타인 싸이렌(Serpentine Siren)에 이르기까지 65가지가 넘는 적들과 싸워 나간다. 적군을 물리치기 위해 대대적인 스피릿 스트라이크를 시행할 수 있고 특히 자신의 캐릭터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캐릭터의 기술, 주문, 무기고 및 힘이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전설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또한 ‘스데키’에는 수백명의 논 플레이어 캐릭터와 교활한 적들, 그리고 위험이 가득한 플롯의 반전 및 전환이 등장해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켜준다. X박스용으로 완전히 새로 구축된 차세대 커스텀 그래픽 엔진은 섬세한 얼굴 표정과 다이내믹한 그림자, 엄청난 스케일을 느끼게 만든다.

개발사인 클라이맥스(Climax)는 1988년 칼 제프리(Karl Jeffery)에 의해 설립된 이후 지난 12년 동안 PS버전의 ‘테마파크월드 (Theme Park World)’, ‘파퓰러스: 더 비기닝 (Populous: The Beginning)’, ‘디아블로 (Diablo)’ 등을 포함해 다수의 콘솔 게임을 개발했으며 원작 및 포맷 버전 모두 수준이 높다.
 
임동식 기자(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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