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죽이지 말라! 은밀히 그리고 과감하게
 
지난 2003년 11월 출시돼 ‘잠입 액션 게임’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었던 ‘톰 클랜시의 스플린터 셀’ 업그레이드 판이다. 7월 출시 예정으로 최대 4명까지 온라인 멀티 플레이가 가능하다.

전작에 비해 한층 강력해진 NSA 최고의 비밀요원 샘 피셔가 대규모 학살 테러 계획을 세우고 있는 테러조직을 은밀히 제거해나가는 내용이다. 테러조직이 노리는 화학 병기를 이용한 대규모 살상을 방지하기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고, 화학 병기의 폭발을 저지하는 것이 그의 임무.

숨막히는 거대한 블록버스터 액션과 스릴감이 만점이 작품으로 긴박감 넘치는 탄탄한 스토리 구성에 뛰어난 그래픽을 갖춰 출시에 앞서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보다 사실적인 잠입 미션, 놀라운 광원 및 그림자 효과 등 전작에서 게이머를 감동시켰던 요소들이 더욱 강화됐으며 그래픽 요소와 더불어 음향 효과 기능도 대폭 확대됐다.

무엇보다 이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은 전작과 달리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새로운 멀티플레이 기능으로 게이머들은 스파이와 용병으로 나눠 대결 구도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임동식 기자(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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