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캐릭터 변환시스템 등 기존 MMORPG와 차별성 두각 | |
몬스터가 변하는 일명 ‘MTS(Monster Transfomation System)’ 개념을 국내 최초로 도입, 색다른 RPG를 찾는 게이머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4월엔 새로운 개념의 움직이는 던젼을 추가해 주목을 받는가 싶더니, 최근엔 상대방에게 결투를 신청해 수락할 경우에만 플레이어 킬링(PK)가 이루어지는 ‘PK시스템’을 추가해 다시한번 게이머들을 놀라게했다. 얼마전 세번째 서버를 개설한 탕은 앞으로도 ‘어드벤처 RPG’라는 슬로건에게 맞춰 진화를 거듭해 갈 것이다. 과연 탕의 변신의 끝은 어디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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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변화하는 몬스타와 던전 | |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것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몬스터 변환 시스템. ‘탕’의 몬스터들은 단순 공격만을 반복하지 않는다. 다양한 특징과 개성이 있다. 게이머의 행위에 각기 다른 반응을 하는 상상할 수 없는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이들을 활용해 전술적 전투가 가능하며, 단순 레벨 올리기가 아니라 게이머 스스로 다양한 다이내믹한 전투를 만들어갈 수 있다. 자유로운 전투 대처 능력을 가질 수 있는 것도 ‘탕’의 매력이다. 다른 RPG와 달리 ‘탕’엔 아바타마다 ‘기(KI)’라는 독특한 능력치가 존재한다. 게이머들은 이 ‘기’라는 에너지를 이용해 내공인 공격, 방어, 정신 능력을 실시간으로 분배해가며 조정할 수 있다. 개발사는 이를 ‘KTS(KI Transfomation System)’라 부른다. 이 KTS를 통해 게이머들은 자유도 높은 전투 능력을 제공 받게된다. 여기에 던전 자체가 살아 숨쉬듯 변화를 일으켜 색다른 긴장감과 즐거움을 주는 ‘DTS(Dungeon Transfomation System)’를 적용한 것도 탕의 특징이다. 같은 던전을 방문할 때마다 이전과는 다른 모습의 던전을 경험하는 것은 색다른 묘미가 아닐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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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아이템 조합과 스킬 성장 | |
이로써 단순한 노가다를 통한 레벨업이 아닌 진정한 게임의 맛을 느끼게 한다. 특히 아이템 조합법 자체가 매우 다양해서 유저들은 다양한 능력을 체험하게 돼 게임 흥미도 따라서 증가되는 효과를 낸다. ‘탕’은 또 강력한 3D 캐릭터 시스템을 도입해 신체 부위별로 자유로히 탈 장착이 가능해 거의 무한대로 유저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스킬 시스템 면에서도 ‘탕’은 매우 흥미로운 게임이다. 기존의 다른 게임들의 단순한 스킬 시스템과 달리 탕은 하나의 스킬을 마치 캐릭터를 육성하듯이 레벨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다른 캐릭터에게 자신이 키운 스킬을 전수할 수 있다. 특성이 한정되는 스킬에도 탕 특유의 변화를 심어 준 것이다. 이같은 시킬 및 전승시스템은 길드나 파티 등의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해 자연스럽게 탕 게이머들의 커뮤니티 구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게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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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문명과의 대화 | |
‘탕’은 특정한 문명을 주 소재로 삼지 않았다. 캐릭터는 어느 특정 문명이나 인종의 개성을 처음부터 갖는 것이 아니라 유저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것. 그러나, ‘갈색눈의 전사’라는 게임이 부제로 인해 유저는 자신도 모르게 캐릭터를 만드는 순간부터 어느 울창한 밀림속에서 생활을 하는 전사의 모습을 그리게 된다. 또 아시아계 여러 소수민족을 소재로 하기에 게임의 배경은 대부분 울창한 숲을 그리고 있어 마치 TV 프로그램인 ‘오지 탐험대’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을 접하게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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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와 에리칸 | |
에리칸(AERIKAN)=사냥에 능하며, 화살을 아주 잘 다루는 ‘칸호아’(KHAN HOA)족의 남전사. 칸호아족은 리안족에 뿌리를 두고 소규모로 이동하며 사냥을 통한 자유로운 삶을 영위한다. 이동이 간편한 천막과 나무 주변 등을 이용한 임시거처에서 주로 거주한다. 에리칸은 오래된 유적에서 발굴된 총포를 다루는 기술도 예사롭지가 않다. 특히 원거리 공격 능력이 뛰어난 것이 에리칸의 특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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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배 기자(jblee@etnews.co.kr) |
- 기자명 이중배 기자
- 입력 2004.07.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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