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모바일게임 트렌드 리드"
야구게임으로 미국시장서 돌풍…3D게임 등 다양한 게임으로 승부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NO1 모바일게임사가 되겠다.” ‘CBS베이스볼2004’로 해외서 대박을 터트린 게임빌(대표 송병준 www.gamevil.com)의 궁극적인 지향점이다.

‘놈’ ‘준삼국지’ ‘2004프로야구’ ‘미니고치’ ‘카오스블레이드’ ‘물가에 돌튕기기’ 등 내놓는 타이틀마다 창작성과 게임성을 겸비해 주목받고 있는 게임빌은 ‘CBS베이스볼2004’이 미국에서만 무려 10만건에 육박하는 다운로드건 수를 기록하며 로 이미 세계 모바일 야구게임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 배리본즈와의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출시한 ‘배리본즈 홈런 히스토리’가 북미 각 이통사 포털 스포츠 게임 장르 1위를 차지하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한국시장 뿐 아니라 북미, 유럽, 중국, 동남아 등 전세계 20여개국에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게임빌의 강점은 라이선스게임이 아닌 독특한 창작 게임 개발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사실. 지난해 출시한 세계 최초의 휴대폰 돌리기 게임 ‘놈’은 특허까지 갖고 있으며, 올해 발표한 ‘준삼국지’는 세계 최초의 LBS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여기에 세계 최초의 실시간 대전 게임인 ‘2004배틀야구’도 게임빌의 대표작이다.

모바일 플랫폼의 장점인 이동성, 위치기반, 네트워크 기능을 활용한 작품들로 이미 세계 모바일 게임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향후 이 시장을 주도할 3D게임 분야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이미 지난해 출시한 ‘하이퍼배틀3D’보다 진일보한 3D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별도 3D팀을 가동중이다. 송병준사장은 “네트워크가 강점인 모바일 플랫폼은 이동성과 네트워크를 무기로 향후 전세계 게임산업을 주도할 것”이라며 “게임빌은 이러한 성장 트렌드를 견인하며 세계적인 모바일게임 전문기업으로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Interview] 송병준 사장
 
-게임빌의 강점을 한마디로 함축하면

▲인재 경영을 모토로 인재를 중시한다. 다양한 분야의 여러 인재들이 모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려는 벤처정신으로 무장해있다고 자부한다.

-앞으로 꿈이 있다면

▲작년말 종무식때 2004년에 매출, 브랜드 인지도, 고객 로열티 부분에서 국내 모바일 게임업계 1위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직원들과 함께 나누었는데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겼다. 올 종무식에서는 세계 모바일 게임 리더로의 도약을 강조할 것이다.

-맘속에 간직한 경영철학이 있다면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핵심 사업 영역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불공정한 이윤이 아닌 정당한 이윤을 정당한 방법으로 추구하자는 것이 경영 철학이다.
 
이중배기자(이중배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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