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도 넘버원 개발사 자신"
일본 KDDI에 이어 차이나유니콤에 게임 론칭... 다크호스로 급부상
 
“명실공히 국내 1위 자리는 물론 세계 시장을 누비는 모바일 콘텐츠 개발사로 자리 잡겠다.” 모바일원커뮤니케이션(대표 김호선 www.imobileone.com)은 모바일 업계에서 후발 주자이지만 연이은 히트작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시장에 안착한 성공한 모바일 기업으로 손꼽힌다. 국내 모든 이동통신사(SKT, KTF, LGT)를 통해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일본 KDDI와 중국 차이나유니콤을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97년 모바일 솔루션 개발사 ‘드림컴’으로 시작, 99년에 일찌감치 코스닥 입성에 성공했고 이어 2001년 지금의 모바일원커뮤니케이션으로 상호를 변경하면서 온라인 게임사업, 아바타 개발 및 제공, 모바일 콘텐츠 개발 등 사업 확장에 나섰다.

지난해부터 ‘라면왕 타이쿤’과 ‘폰 피구왕’을 앞세워 모바일 게임 시장에 뛰어든 이후 대표작인 ‘라면왕 타이쿤’과 ‘햄버거 타이쿤’이 타이쿤 열풍을 타고 공전의 히트를 기록,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이어 ‘만원지하철’, ‘총알택시레이싱’ 등 모바일 게임에 맞는 친근한 소재를 활용한 게임으로 모바일 게임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엔 ‘네오파이트’, ‘못말리는 빠삐옹’ 등 새로운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며 모바일 게임 개발 능력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있다. 싱글 게임과 패킷 단위로 요금이 책정되는 네크워크 게임이 주요 매출 원이며 매출 대비 높은 영업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일본 KDDI에 단독 폴더를 확보해 안정적인 해외 수익기반을 마련한데 이어 중국 시장까지 진출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도약하고 있다.
 
[Interview] 김호선 사장
 
- 회사의 강점은

▲ 지난 2년간 시련을 거치면서 회사 내부 결속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는 점이다. 어려운 시기를 딛고 흑자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쉼없이 노력한 직원 개개인 모두가 회사의 자랑거리다.

- CEO로서의 포부는

▲ 국내 1위는 물론 명실상부한 글로벌 무선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무리한 매출 확대보다 순이익을 내는, ‘내실 경영’으로 주주 이익이익의 극대화에 기여하고 싶다.

- 내년 사업목표는

▲ 경기 침체 등 불리한 영업환경에서도 올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만큼 내년엔 해외 시장을 기반으로 100억원대의 매출과 40억에 달하는 순이익을 목표로 잡고 있다.
 
임동식기자(임동식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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