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미래를 보았다. PSP등 모바ㅣㄹ 강세.. 기대작 줄줄이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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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게임쇼는 대작들의 향연이었다. ‘아웃런 2’나 PSP용 ‘타이거 우즈 골프’처럼 기대했던 것보다 떨어진 작품도 있었지만 예상을 훨씬 웃도는 타이틀이 많았다. 대표적으로 ‘그란투리스모 4’, ‘바이오하자드 4’, ‘대항해시대 온라인’, ‘럼블 로즈’, ‘철권 5’, ‘건담 시드’, ‘유니버설 센추리 건담 온라인’, ‘데빌 메이 크라이 3’, ‘테일즈 오브 리버스’, ‘헤일로 2’, ‘파이날 판타지 12’, ‘드래곤 퀘스트 8’, ‘로맨싱 사가 민스트렐 송’ 등이다. ‘바이오하자드 4’는 비공개 동영상을 상영하며 십여 대의 체험판을 관람객들에게 공개했으나 무려 2시간이나 기다려야 플레이가 가능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게임큐브로만 발매되는 이 게임은 호러 액션 어드벤처를 이끄는 리더답게 깜짝 놀랄 정도의 그래픽과 새로운 연출, 사실적인 사운드 등으로 미래 게임의 방향을 제시했다. PC버전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도저히 온라인 게임으로는 믿기 힘든 대규모의 함대전을 선보여 국내 게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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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오르는 태양: 향후 게임계의 기대주 | |
사미에서 개발한 ‘베르세르크’는 육중한 검을 휘두르는 손맛과 장대한 스케일을 제대로 살려 내 찬사를 받았으며 오카모토의 신작 ‘겐지’는 사무라이를 소재로 디테일한 그래픽을 선보여 액션 어드벤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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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P 대인기 | |
이번에 공개된 PSP 타이틀은 ‘모두의 골프 포터블’, ‘메탈 기어 솔리드 애시드’, ‘마작격투구락부’, ‘코드 암스’, ‘퍼즐버블’, ‘릿지레이서’, ‘진삼국무쌍’, ‘그란투리스모 포터블’, ‘수도고배틀’, ‘장기’, ‘바둑’ 등이었다. PSP는 대형 LCD 모니터를 채용해 휴대용 게임 최고 수준의 크기를 자랑하며 밝기 또한 선명하고 90도 외 각도에서 빛이 반사되지 않는 등 뛰어난 품질을 보여줬다. 또 한 손에 쥘 수 있는 편안한 크기와 손가락의 위치에 직접 닿는 버튼 등은 차세대 멀티미디어 기기의 면모를 과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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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게임 | |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 GBA SP 보다 뛰어난 그래픽은 플레이스테이션 1을 보는 듯 했으며 다양한 콘텐츠와 유명 타이틀의 모바일화로 모바일 게임에 대해서 만큼은 한발 앞서 나가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진 여신전생20XX’, ‘바이오하자드: 더 스토리’, ‘파이날 판타지 12: 비포 크라이시스’, ‘모빌 슈트 Z 건담’, ‘메탈 기어 2 솔리드 스네이크’ 등이 공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모바일 게임은 대형 개발사와 유통사마다 별도의 장소를 마련해 모바일 게임을 전시했으며 NTT 도모코에서도 직접 부스를 마련해 미래의 모바일 콘텐츠에 대한 시연을 행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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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게임에 시선 집중 | |
특히 그라비티는 24일 일본 내 ‘로즈 온라인’ 오픈 베타 테스트를 깜짝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또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모바일과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 등을 전시하고 ‘로즈 온라인’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도록 체험대를 마련했으며 소규모 이벤트를 끊임 없이 진행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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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기자(김성진기자@전자신문) |
- 기자명 김성진기자
- 입력 2004.10.0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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