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 메이지' 사이버체전 종목에 선정
 
국내 첫 ‘스네이크 배틀’ 형식의 전략 대전 게임 ‘스펠메이지(Spell Mage)’가 ‘제 4회 전국사이버체전’에 초청 종목으로 선정됐다.

 부룩소(대표 김광수)는 자사의 ‘스펠메이지’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온라인 예선 및 지역 본선의 경우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결선 토너먼트는 사이버 체전 일정과 같이 8월7일·8일 양일간 천안시 태조산 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선은 사이버체전 공식 일정에 따라 32강 토너먼트로 이틀 간 진행되며 부룩소는 32강 토너먼트 결선 진출자를 뽑기 위한 온라인 예선 토너먼트를 자체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부룩소는 32강 결선 진출자를 뽑기 위해 시드조와 비시드조로 나눈다. 비시드조는 7월 한 달간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16명을 가리고, 비시드조는 대회와 별도로 유저의 게임성적만으로 16명을 추린다.

 장태성 부룩소 마케팅 본부장은 "스펠메이지는 기획 초기 단계부터 사이버 스포츠로의 육성을 염두에 둔 게임"이라며 "최근 정부 산하단체에서 의지를 천명한 e-스포츠 육성정책에도 적극 호응하여 건강하고 바람직한 게임의 성공모델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부룩소는 사이버체전 예선을 치르기 위해 홈페이지(www.spellmage.com)에 별도의 게임대회 페이지를 만들어 이번 게임대회를 홍보할 예정이다. 6월 초부터 바로 참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대회 수상자에게는 총 2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사이버체전에는 ‘네이비필드’, ‘워크래프트3’ ‘팡야’, ‘팡팡테리블’, ‘핑핑’ 등이 정식종목으로 나선다.
 
이중배기자(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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