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와 만화 뒤섞인 ‘퓨전게임’으로 바람몰이 | |
NHN은 최근 이 같은 일정을 확정짓고 막바지 개발과 프로모션 전략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이에 따라 최근 선보인 엔트리브의 ‘팡야’, 온네트의 ‘샷온라인’ 등과 함께 온라인 골프게임 열풍이 거세게 일 전망이다. NHN이 극비 프로젝트로 추진해온 ‘한게임 골프’는 한게임 초기 맴버이자 ‘한게임 3D 당구’를 개발한 김정주 개발팀장이 직접 개발에 참여했으며, ‘3D 당구’로 검증된 정교한 공 물리학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만화풍의 ‘팡야’와 실사풍의 ‘샷온라인’과 차별화 하기 위해 캐릭터는 아기자기한 만화 캐릭터를 도입하는 반면 골프장 등 배경은 실사에 가깝게 처리키로 했다. 한게임 관계자는 "현재 게임은 거의 완성된 상태"라며 "게임의 컨셉트는 일단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지만 게이머의 실력이 향상될 수록 보다 정교한 기술이 요구되는 등 실제 골프와 흡사한 게임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NHN은 이에 앞서 다음달 말 MMORPG ‘아크로드’의 클로즈 베타테스트에 들어가는 등 올해 자체 개발한 온라인게임 서비스에 활발히 나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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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기자(jyajang@etnews.co.kr) |
- 기자명 장지영기자
- 입력 2004.03.3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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