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요짜요’ 롱런 채비
 
‘타이쿤’의 인기는 쉽게 시들지 않는다. ‘붕어빵타이쿤’에 이어 ‘타이쿤붐’을 잇고 있는 ‘짜요짜요타이쿤’(엠조이넷)이 네이트(SKT)와 이지아이(LGT)에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 11월 매직엔(KTF)용으로 출시되어 폭발적 인기를 얻었던 ‘짜요짜요 타이쿤’은 지난달 말 SKT와 LGT로 서비스를 확대, LGT에선 베스트게임에 올랐으며, SKT에서도 서비스 첫주에 8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출시 넉달째로 접어든 KTF에서도 겜블류를 제외하고 선두권을 유지하며 롱런가도에 접어들었다.
강신혁 엠조이넷사장은 "KTF에서 인기 여세를 몰아 SKT와 LGT로 이어지며 흥행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두서달은 더 인기를 이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짜요짜요’는 순수 창작 스탠드얼론게임으로 이미 유럽 스마트폰용으로 수출돼 인정받았다. 단순한 규칙과 조작방법으로 특정 연령층과 성별에 구애를 받지를 않는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주 타겟층은 단순 코믹물을 좋아하는 일반 유저지만 경제시스템이 가미돼 시뮬레이션을 좋아하는 유저들과 하드코어유저들에게도 모두 사랑을 받고 있다.
 
이중배기자(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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