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대표 최신규 http://www.sonokong.co.kr)은 지난 7월 국내에 선보인 아케이드+카드 게임인 ‘공룡왕·사진’이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올해 3000만장 이상의 카드 판매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일본에선 세가가 개발한 카드 아케이드 연동형 게임 ‘갑충왕자’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비슷한 방식의 게임이 높은 시장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공룡왕’은 게임기에서 배출되는 카드를 게임기에 스캔하면 모니터상에 자신의 공룡 캐릭터 및 공격기술·필살기술이 구현되는 방식의 게임이다. 카드에는 특정 코드가 삽입돼 있어 이용자가 소지한 카드에 있는 공룡의 이미지와 전투능력이 3D로 완벽하게 재현된다.

손오공 관계자는 “내년에는 2억장 이상의 카드 판매가 예상된다”며 “국내시장과 기타 해외지역 카드판매가 추가되면 ‘공룡왕’ 관련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손오공은 올해 연말까지 서울 및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마트에 1000여대 가량의 ‘공룡왕’ 게임기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2005-11-30 10:11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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