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엔진 및 타이틀 개발 전문업체 데이타웨이이엔지(대표 신종수)가 게임포털시장에 뛰어들었다.

데이타웨이이엔지는 나온소프트(옛 데이콤MI)로부터 게임포털 ‘렛츠게임’의 운영권을 인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97년 설립후 PC, 캐주얼,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등을 개발해 온 데이타웨이이엔지는 이번 렛츠게임 인수로 개발회사에서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종합 게임업체로서의 외형을 갖추게 됐다.

그동안 개발부문에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기술을 게임포털 운영에 적극적으로 활용, 단순한 게임퍼블리싱을 넘어 개발과 서비스부문이 함께 시너지를 얻는 방향으로 렛츠게임을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렛츠게임 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은 물론 미니홈피, 경매, 카페, 길드시스템 등 각종 콘텐츠서비스도 계속 유지· 발전시켜 종합포털로서의 입지도 다지게 된다.

신종수 사장은 “오는 3월말까지 기존의 렛츠게임 포털에 대해 과감한 리뉴얼 작업 및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신규 게임 콘텐츠를 추가로 서비스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중에 전문포털부문 10위권 진입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2005-01-24 09:01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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