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역사를 모바일게임으로 다시 쓴다’

 ‘삼국지무한대전’으로 유명한 모바일게임업체 엔텔리젼트(대표 권준모)가 삼국지 시리즈의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버전인 ‘삼국지 천하통일·그림’을 2일부터 SK텔레콤 네이트를 통해 선을 뵌다.

 이 게임은 모바일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게임으로 조조·유비·손권 등 6명의 군주 중 한명을 선택해 국가를 경영하고, 다른 국가와 전투를 벌여 세력을 확장해 대륙을 통일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PC게임에서나 나올 법한 180여명의 유명 장수들이 모두 등장한다. 38종의 디자인으로 설계된 전투맵을 지원하고, 4계절에 따라 배경 음악에 변화를 주어 단조로움을 피했다. 또 전투시 적설정 자동 타겟을 지원해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엔텔리젼트측은 “삼국지 천하통일은 회사의 개발기술 및 기획 능력을 집약시킨 작품”이라며 “일반 PC 전략 게임 수준을 모바일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2004-07-01 17:07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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