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롤플레잉게임 인기투표에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에버퀘스트2’ ‘시티오브히어로’가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결과는 12일 18시(현지시각)까지 E3 공식 사이트(http://www.e3insider.com)에서 8개 온라인게임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기 투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사가 개발한 온라인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전체 8805명의 네티즌 중 42%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소니온라인이 내놓은 ‘에버퀘스트2’가 19%, 엔씨소프트가 내놓은 ‘시티오브히어로’가 14%의 네티즌이 지지를 얻어 각각 2, 3위에 기록됐다.

 비벤디유니버셜의 ‘미들어스온라인’은 4위(8%), 엔씨의 ‘리니지2’는 5위(6%)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북미에서 유료화한 ‘시티오브히어로’와 ‘리니지2’는 서비스 2주일만에 각각 10만명, 6만명의 유료가입자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2004-05-13 18:05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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