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분석업체 랭키닷컴(대표 한광택)은 NHN의 한게임이 네오위즈의 피망을 제치고 게임포털 분야 1위로 올라섰다고 28일 밝혔다. 랭키닷컴의 4월 3째주 한게임 일평균 방문자수, 시간당 방문자수 등에서 그동안 1위를 고수해왔던 피망을 크게 앞지른 것. 한게임 일평균 방문자수는 88만명으로 피망보다 7만 여명 많다.
랭키닷컴은 한게임이 게임포털 분야 1위를 차지한 것은 1년 4개월만으로 플레너스의 넷마블에 1위 자리를 빼앗긴 뒤 지난해 9월부터는 피망에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계속 2,3위에 머물러왔다고 덧붙였다.
랭키닷컴측은 “이번 한게임의 1위 탈환은 한게임 자체의 방문자수 증가 때문이 아닌, 피망의 방문자수 하락세 때문”이라면서 “신학기와 중간고사 등이 시작되면서 한게임의 방문자수는 4월2째주보다 1만 여명 감소하는데 그쳤으나, 피망은 9만명, 넷마블은 6만6000명 감소했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2004-04-29 09:04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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