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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로 즐기는 비행쾌감 압권 스파이더맨 2’는 원 소스 멀티 유즈의 전형적인 게임이다. 원작 만화에서 영화로 다시 게임으로 줄기차게 이어지고 있는 이 작품은 발을 내딛는 곳곳마다 성공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이런 류의 게임은 심한 폭력이나 선정적인 장면이 극히 드물기 때문에 영화에 감동한 저 연령층과 여성들이 구입하기에 무난하도록 만든다. 이 게임도 마찬가지다. 스파이더맨의 움직임을 그대로 살린 공중 스윙, 거미줄 공격, 전투, 벽타기 등 어디서 본 듯한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곤경에 처한 시민을 끊임없이 구출하고(살려달라는 사람이 왜 이리 많을까) 경범죄를 막고 있노라면 다소 권태가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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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기자
2004.09.13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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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막을 수 있는 존재는 오직 신 뿐이다. 코지마 히데오라는 불세출의 게임 개발자가 만든 독특한 게임 ‘메탈 기어 솔리드’의 최신작이 개발되고 있다. 1편과 2편의 엄청난 인기를 이어나갈 이번 3편은 진화된 그래픽과 게임 시스템, 각종 장비 등 시리즈 중에서도 단언 군계일학이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무선 통신과 푸드 캡처. 이 게임은 주인공 스네이크가 수시로 사령부와 무선 통신을 주고 받는데 이번 3편에서는 그 기능이 더욱 향상됐다. 60년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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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기자
2004.09.13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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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사건'은 '다크엘프'의 등장 게임속 '사랑의 헌혈' 두고 두고 화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온라인롤플레잉게임 ‘리니지’가 지난 1일로 6주년을 맞았다. ‘리니지’는 지난 1998년 9월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한국 온라인게임 역사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해 온 게임이다. 온라인게임으로서는 최초로 ‘공성전’ 개념을 도입해 게임 내에서 공통의 목적을 지닌 거대 커뮤니티를 탄생케 했으며, 게이머들이 직접 아이템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한 ‘인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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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기기자
2004.09.1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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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 만렙 400레벨 최초 달성.. 공성전땐 군주에 도전 뮤 대륙에서 ‘마검풍’을 모르면 간첩이다. 베타시절부터 지금까지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뮤’를 즐기는 열혈유저이면서 현재 뮤대륙의 만렙인 400레벨을 최초로 달성한 역사적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마검풍의 주인은 현재 방년 30세. 뮤 초고수 자리를 지켜온 입지전적 인물인 그를 게임상에서 전격 인터뷰했다. - 나칼 서버 뮤영웅길드 소속 - 나칼 서버 최초의 마검사 - 데빌스퀘어 이벤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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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기자
2004.09.13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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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 돌보기, 백일잔치 '솔선수법' 선선한 바람이 슬슬 가을차비를 하고 있는 요즘 웹젠 사무실은 겨울의 따뜻한 히터 열기가 나오는 듯 하다. 벌써 추위를 타는 것일까? 그럴리가~ 웹젠에서 벌어지는 은밀한 비밀… 무엇 때문에 이리 따뜻한 것일까?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퇴근 시간이 채 못 되서 짐을 꾸리고 있는 여직원들이 있다. 어디에 가는 것일까? 8명의 여직원들은 늦을 세라 부랴부랴 회사를 나선다. 찾아간 곳은 역삼동에 있는 대한사회복지회 영아원. 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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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홍보팀 한혜승
2004.09.13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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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 복판 명마들의 질주 사이버경마가 인기다. 특히 실제 경마와 똑같은 방식으로 경기가 이뤄지는 데다 주말에만 경기가 이뤄지는 과천 경마장과는 달리 일주일 내내 전국 곳곳에서 경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경마 마니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 경주가 끝나고 다음 경주를 소개하는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들린다. 경마 마니아들이 이번 경주에 출전한 말들의 특징을 살피는 등 우승 말을 점치느라 여념이 없다. 과천 경마장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광경이 최근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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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연기자
2004.09.13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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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게임과 징크스" 얼마 전 끝난 아테네 올림픽 남자 탁구 단식에서 우승한 유승민 선수는 김택수 코치의 지시로 파란색 유니폼과 속옷을 대회 기간 중 계속 세탁하지 않고 입었다고 한다. 그것이 행운을 가져다 주거나 액운을 방지한다는 믿음 때문이다. 이처럼 운동 경기나 중요한 시험을 치를 때 징크스를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그 징크스가 실제로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무시하려 하지 않는다. 포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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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넷고문
2004.09.1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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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경기 또 다른 볼거리로 눈길... 곳곳서 공모전 열려 치어풀이 G세대의 새로운 문화로 빠르게 자리잡아가고 있다. 주요 프로게임 경기가 열리는 현장에서 치어풀을 앞에 놓고 경기를 벌이는 선수, 또 직접 만든 치어풀을 들고 나와 열띤 응원을 벌이는 팬들의 모습을 보는 것은 이제 흔한 일이 됐다. 코엑스몰에 자리잡은 온게임넷과 MBC게임 스튜디오. 이곳에서 프로게임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어김없이 합성사진 등으로 만든 G세대 응원도구인 ‘치어풀’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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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연기자
2004.09.13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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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갤러그 신드롬' 온라인서도 불 지핀다" 2년 전 그는 ‘고래’를 삼킬 기세였다. ‘구멍가게’로 대변되던 모바일게임 업체를 유력 퍼블리싱업체로 키울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소프트맥스, 위자드소프트 등 메이저 퍼블리셔업체들이 ‘곁가지’로 모바일게임 사업 진출을 타진하던 때라 ‘새우가 고래를 삼키려 한다’라는 우스개 소리도 나왔다. 이오리스 최종호 사장(36). 그는 2년 사이 많이 변했다. 평사원으로 시작했던 이오리스의 대표가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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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기자
2004.09.1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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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 쒀서 개 줄 것인가 웹젠은 국내 게임회사로는 처음으로 중국에 합작법인을 세우는 전략을 선택했다. 당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많은 말들이 쏟아졌다. 로열티를 못 가져 오니까 아예 중국에 법인을 세우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에서부터 중국에 투자해도 괜찮은가 하는 우려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내부를 들여다 보면 합작법인을 만드는 수 많은 이유가 존재했다. 그리고 그 많은 이유가 귀결되는 곳에는 단 하나 목표인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가는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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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사장
2004.09.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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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고영철 "게임에서도 한푼두푼 깎는다니까요" 아내 윤지향 "신접살림 중국에 차려도 되는 거야?" 게임을 함께 즐기는 부부는 많다. 게임으로 만나 백년가약을 맺은 커플도 종종 있다. 하지만 애니파크의 고영철-윤지향 커플은 좀 특이하다. 아예 같은 게임개발사 개발자로 취직해 화촉을 밝혔기 때문이다. 남편 고영철씨(29)는 사법고시 1차에 합격하고도 게임이 좋아 고시를 과감하게 포기했다. 동갑내기 아내 윤지향씨는 게임을 좋아하는 남자친구를 사랑하다 게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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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기자
2004.09.1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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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에 올인 한 엄지족 ‘아오아라시’. 일본식 이름이라 매우 생소한 이름이지만 모바일 게임업계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진 이름이다. ‘백귀야행’이란 만화를 본 사람이라면 요괴로 기억하겠지만 모바일 게임판에서는 흥행의 성패를 결정하는 미다스의 손으로 통한다. 다음의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GVM, http://cafe.daum.net/GVM) 운영자인 이주환(25)씨는 자신의 이름 보다는 사이트 아이디인 ‘아오아라시’로 잘 알려져 있다. 순수 아마추어 카페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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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기자
2004.09.1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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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새처럼 공생문화 만들자" 용산전자상가 하면 두가지 이미지가 떠 오르게 된다. 하나는 각종 전자제품을 값 싸게 살 수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잘못하면 상인들에게 속아서 후회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용산 전자상가는 왠지 불법적인 거래가 은밀히 이뤄지고 변칙이 횡횡할 것 같은 느낌 이 강하게 든다. 게임도 마찮가지다. 수많은 업체들이 무자료 거래 덤핑, 게임기 개조 등 각종 편법을 동원하며 게임을 팔았고 지금도 그런 관행이 아무렇지도 않게 이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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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부장
2004.09.1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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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의 황제'가 만든 '지존' PC방 테란의 황제 임요환 선수의 PC방 ‘임요환의 드랍쉽’이 인기다. 저렴한 비용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운이 좋으면 국내 최고의 프로게이머로부터 한수 배우고 사인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임 선수가 나오기라도 하는 날에는 팬들이 빼곡히 들어서 발디딜 틈 조차 없다고 한다. 오후 3시 께 시흥동 시흥대로변에 자리잡은 ‘임요환의 드랍쉽’ PC방을 찾았다. 여느 PC방 같으면 한가한 시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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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연기자
2004.09.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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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겨울의 강추위 세계사를 들춰보면 징기스칸, 나폴레옹, 히틀러 등 세계정복을 꿈꾸던 위정자들이 하나같이 러시아라는 장벽 앞에서 무너진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아마도 러시아군과의 싸움보다도 ‘추위’라는 자연과의 싸움이 더 어려웠기 때문일 것이다. 그만큼 러시아 겨울의 강추위는 유명하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징기스칸과 히틀러는 강추위 때문에 패배했지만 나폴레옹은 오히려 날씨가 춥지 않아서 패배했다는 점이다. 즉,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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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넷 고문
2004.09.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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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고 + 시사뉴스 '찰떡궁합' 게임하며 상식공부.. '이색맞고' 선봉장 게임 포털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매김한 ‘맞고’ 게임에서 새로운 버전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또 한번의 맞고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게임 포털들이 이 처럼 ‘맞고’에 집중하는 이유는 웹보드 게임 중 가장 인기가 높을 뿐 아니라 게임 포털의 트래픽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 센게임(www.cengame.com)이 이달부터 본격 서비스에 나선 ‘시사맞고’는 새로 등장한 여러 맞고 게임 중에서 특별히 눈에 띄는 독특함을 지니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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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식기자
2004.09.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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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박스 불황터널 이제 바닥 찍었다" '필수가전' 어필땐 파괴력 무궁무진 세중게임박스의 김학선 사장은 예상과 달리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최근 계절적인 영향으로 콘솔 게임기 판매가 다소 부진한 상황인 데다 김 사장을 만나기 앞서 그가 굳이 본인을 인터뷰할만할 일이 있겠냐며 완곡하게 인터뷰를 미뤄달라고 했던 터였다. # X박스는 필수 가전제품 “신규 사업은 처음에는 반드시 내려갔다가 바닥을 치고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현재 X박스 판매량이 예상보다는 조금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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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식기자
2004.09.06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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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 사람들은 왜 돈을 벌기 위해 애쓰는 것일까? 우매한 질문이지만 나는 가끔 스스로에게 이렇게 묻는다. 내 안의 소리가 듣고 싶어지는가 보다. 왜 그토록 열심히 돈 버는 일에 매달리고 있는가 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싶다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되겠지만 도 한 가지, 돈으로 인한 힘을 갖고 싶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돈은 곧 파워다. 돈에 구애받지 않고 물건을 사는 것보다 더 큰 행복은 돈의 힘으로 인해 나의 생각을 펼치면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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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사장
2004.09.0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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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풍운'에 견줄 무협게임 만들 터" 무협게임 개발을 위해 아예 중국에서 1년6개월을 산 사나이. 엠게임 변정호(32) 개발실장은 온라인게임 ‘영웅’으로 최고의 무협게임 개발자로서 이름을 날리는 것이 꿈이다. 중국에서 1년6개월, 한국에서 2년6개월. 그는 벌써 4년간 그 꿈을 위해 씨름하고 있다. 베일에 가려있던 엠게임의 야심작 ‘영웅’이 공개되면서 초야에 묻혀 있던 그도 당당히 모습을 드러냈다. “무협의 참 맛은 대리만족이에요. 잘 만든 무협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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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기자
2004.09.0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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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10주년 연륜 '물씬' 3D 무쇠주먹 '화력 폭발' 발매 1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이 게임은 시리즈 최초로 3D 그래픽으로 제작됐으며 낙법, 초필살기, 스타일리시 아트, 벽 등 새로운 요소가 대폭 추가됐다. 기존 2D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손맛은 3D화되면서 많이 약해진 느낌이지만 ‘킹 오브 파이터즈’의 전통인 ‘강하고 빠른’ 컨셉은 여전히 건재하다. ‘킹 오브 파이터즈 맥시멈 임팩트’는 전국의 격투 마니아들의 타는 목마름을 해소할 유일한 대안으로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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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기자
2004.09.06 0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