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구글 5위 강세 · 애플 2주 연속 1위

'그랜드 테프트 오토5(GTA5)'

5월 넷쨋주 온라인게임 순위는 전반적으로 총 사용 시간이 줄어든 가운데 선두권 고착화 현상이 심화되는 한주였다. 반면 중상위권에서는 무료 배포로 화제가 된 ‘그랜드 테프트 오토5(GTA5)’ 등 일부 작품의 급등락 사례가 나타나며 순위가 줄줄이 밀려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 PC방 점유율 순위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의 지난 한주 간(5월18일~5월24일) 점유율은 50.41%를 기록, 전주 대비 약보합세를 보였다. 총 사용 시간 역시 감소세를 보이긴 했으나 2주 연속 50%대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상위권에서는 사실상 전혀 변동이 없는 고착화 현상이 나타나는 한주였다. 1위부터 15위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까지 전주와 동일한 순위가 이어졌다.

다만, ‘GTA5’가 전주 대비 10계단 상승한 16위를 기록해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에픽게임즈스토어를 통해 기간 한정으로 무료 배포가 이뤄져 화제가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위권에서는 ‘검은사막’이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한 23위에 올라섰다. 반면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는 8계단 하락한 26위로 비교적 큰 낙폭을 보였다.

하위권에서는 전체적으로 총 사용시간이 감소하는 양상이 나타났으며 순위 변동은 미미했다. ‘오디션’이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한 50위에 이름을 올렸고 ‘R2’는 3계단 떨어진 52위로 순위권에서 이탈하게 됐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신작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강세가 계속되면서 모처럼 경쟁 구도 양상의 변화가 이어지는 한주였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2M’이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리니지M’이 2위를 그대로 유지한 가운데 ‘AFK아레나’가 전주 대비 두 계단 3위로 올라섰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원스토어의 중국산 게임 지원으로 지적을 받은 ‘기적의 검’은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 신작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3계단 상승한 5위로 강세를 이어갔다.

‘V4’는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6위로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A3: 스틸얼라이브’는 3계단 떨어진 7위로 약세 전환했다.

‘라이즈 오브 킹덤즈’는 전주 대비 5계단 하락한 8위로 비교적 큰 낙폭을 기록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최근 캐릭터 밸런스 개편 등 공세에 힘입어 9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AFK아레나’가 3주 연속 2위를 유지하며 팽팽한 경쟁 구도가 이어졌다.

원스토어에서는 ‘윈조이 포커’가 3주 연속 선두를 이어갔다. 반면 ‘피파온라인4M’이 2위로 올라서며 추격 양상이 달라지기도 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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