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플러스 매주 수요일 방영…1,2화 무료 감상 쿠폰 지급

카카오게임즈가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의 애니메이션 방영과 맞물려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최근 모바일게임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의 애니메이션 일부를 무료 감상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매주 수요일 케이블TV 애니플러스를 통해 방영되고 있다. 최근 7화가 공개되며 점차 분위기가 고조되는 추세다.

애니메이션은 KT 올레 tv, LG유플러스 U+tv, SK브로드밴드 Btv 등 VOD 서비스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애니플러스, 라프텔 등에서는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게임 쿠폰 코드를 안내하며 ‘플래티넘 뽑기 티켓’ 3개를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스트리밍 서비스 라프텔에서 애니메이션 1,2화를 무료 감상할 수 있는 쿠폰을 공개하기도 했다. 쿠폰은 26일까지 입력 가능하며 적용 시 7일간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프린세스 커넥트’는 미소녀들과 길드를 만들어 모험을 떠나는 내용의 RPG로, 서브컬처 게임 유저층의 이목을 끌어왔다. 고품질 애니메이션 연출 및 방대한 즐길 거리가 구현된 가운데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통해 호평을 얻고 있다.

서브컬처 게임은 앞서 다수의 인기작이 업데이트 및 이벤트에 따라 급등하며 혼전 양상이 펼쳐지는 추세다. 그러나 ‘프린세스 커넥트’와 같이 애니메이션을 방영하는 사례는 찾아보기 어려운 편이다.

특히 애니메이션이 매주 한편씩 공개됨에 따라 비교적 장기간 화제성을 이어갈 수 있다는 평이다. 애니메이션과 서브 컬처 게임을 선호하는 유저층 간의 공통분모로 인해 미디어믹스를 통한 새로운 유저 유입 효과가 계속될 가능성도 높다는 것.

그러나 유입된 유저가 게임에 안착하며 흥행 지표에 보탬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기존 서브컬처 게임들의 공세가 거세지는 추세로 경쟁력을 발휘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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