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영훈 아레나캐스트 대표, 권기재 KT 5G 사업 본부장.

아레나캐스트(대표 김영훈)는 최근 KT와 ‘5G 스트리밍게임’ 고도화 작업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스트리밍 게임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게임을 구동해 별도 다운로드나 설치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기 성능이나 장소 제약 없이 게임을 플레이 가능하다.

아레나캐스트는 KT의 ‘5G 스트리밍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데이터를 가공해 랭킹 데이터를 제공하고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상호작용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자사의 검증된 인공지능(AI) 게임데이터 인식기술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기술 고도화 완료 이후에는 다른 유저들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경쟁 요소를 통해 게임에 대한 몰입감을 더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한편 아레나캐스트는 스트리밍 플랫폼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 5년간 기술개발, 글로벌 서비스 운영, 판권(IP) 확보 등을 통해 e스포츠·스포츠 양방향 스트리밍 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이 회사는 양방향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스포츠·e스포츠 경기들을 보면서 게임에 참여해 몰입하고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인터랙티브 스트리밍 플랫폼의 시장을 개척해왔다. 이번 KT와 사업협력을 통해 미래 게임사업 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김영훈 레나캐스트 대표는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