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 한주만에 구글 1위 탈환…'리니지M'도 애플 선두 올라

'카트라이더'

5월 첫쨋주 온라인게임 순위는 전반적으로 사용량이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부처님 오신 날 등과 맞물리는 연휴 효과에 힘입어 탄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 PC방 점유율 순위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는 지난 한 주간(4월27일~5월3일) 점유율이 전주 대비 소폭 상승한 48.56%를 기록했다. 총 사용 시간도 증가하며 반등세를 보였다.

상위권에서는 ‘카트라이더’가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하며 10위에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는 3계단 떨어진 16위로 약세를 기록했다.

중위권에서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전주 대비 3계단 오른 25위로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GTA5’는 두 계단 하락한 28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하위권에서는 ‘뮤’가 전주 대비 9계단 상승한 37위로 급등세를 보였다. ‘R2’도 6계단 상승한 43위를 차지하는 등 웹젠의 MMORPG 라인업이 탄력을 받는 모습이 나타났다. 반면 ‘아키에이지’ ‘테라’는 각각 3계단씩 떨어진 38위, 40위를 기록했다.

 

'리니지2M'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앞서 5개월 만에 구글 플레이 1위 자리를 내준 ‘리니지2M’이 바로 순위를 탈환하는 등 선두권에서의 변동이 계속됐다. ‘리니지M’은 두 달여 간 애플 앱스토어 선두를 지켜온 ‘AFK아레나’를 추월하기도 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2M’이 한주 만에 1위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크로니클2 베오라의 유적 업데이트를 통한 공세가 호응을 얻으며 순위를 탈환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앞서 선두에 올라선 ‘리니지M’은 전주 대비 한 계단 밀려난 2위를 기록했다. 반면 ‘AFK아레나’와 ‘V4’는 순위 변동 없이 각각 3, 4위를 유지했다.

‘라이즈 오브 킹덤즈’는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한 5위로 반등했다. 이에 밀려 ‘A3: 스틸얼라이브’가 한 계단 떨어진 6위로 약세 전환했다.

원스토어와 한국모바일게임협회의 중국산 게임 지원으로 지적을 받은 ‘기적의 검’은 전주 대비 한 계단 떨어진 7위를 기록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동일한 8위를 기록했고 ‘리니지2 레볼루션’은 한 계단 하락한 10위를 차지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리니지M’이 앞서 8주 연속 선두를 지켜온 ‘AFK아레나’를 추월하며 1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그 뒤로 ‘리니지2M’이 2위를 기록, ‘AFK아레나’는 두 계단 떨어진 3위로 밀려나게 됐다.

원스토어에서는 중국산 게임 지원 논란작 ‘기적의 검’이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피파온라인4M’이 2위로 올라서며 추격 양상이 달라지기도 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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