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팝 컬쳐 페스티벌 ‘코믹콘 서울 2020’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일반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온라인 한정의 4일권을 포함, 1일권, 청소년 티켓 등 다양한 권종을 선보였다.

‘코믹콘 서울’은 국내·외 영화, 만화, 게임, 피규어 등 다양한 팝 컬쳐 산업의 게스트 및 기업이 참여한다. 1차 라인업으로는 핫토이, 반다이남코코리아, 해즈브로 등 토이·피규어 기업과 마블컬렉션, 스토리너스, 굿즈이즈커밍 등 캐릭터 굿즈 기업이 공개됐다.

게임업계에서는 로드컴플릿이 개발하고 NHN이 서비스하는 ‘크루세이더 퀘스트’ 등이 참여한다. 보드게임과 만화 카페 ‘다이스라떼’ 등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현재 약 40명의 아티스트가 계약을 마치고 출품을 준비 중이다.

코스플레이 대회 ‘코리아 코스플레이 챔피언십 2020’도 개최된다. 대상 수상자는 내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C2E2 크라운 코스플레이 챔피언십’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올해는 이벤트 매치 ‘저가형’ 부문이 신설됐다.

주최 측은 서포터즈 ‘코믹콘 프렌즈 2.0’을 모집 중이다. 내달부터 약 3개월 간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팬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하며, 선발된 인원에게는 20만원 상당의 한정 스타터팩 및 인플루언서 전용 티켓 등을 지급한다. 최우수 활동 프렌즈에게는 해외 코믹콘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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