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9일 개방형 운영체제(OS) 지원을 위해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팀업(TeamUP)’의 리눅스(Linux)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눅스 버전 출시로 팀업의 OS 지원 범위를 기존 윈도, 맥, 안드로이드, iOS에서 개방형 OS까지로 확대했다.

최근 정부는 ‘탈(脫) 윈도’ 전략을 선언하며 2026년까지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PC의 OS를 기존 윈도에서 국산 개방형 OS로 교체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월 OS 도입전략을 수립한 후 올해 10월부터 행정안전부의 일부 외부망 PC에 개방형 OS 도입이 시작된다. 

개방형 OS는 공개 소프트웨어인 리눅스를 기반으로 개발해 소스 프로그램을 공개하는 PC 운영체제를 지칭한다. 국내 개방형 OS로는 인베슘 ‘하모니카OS’, 한글과컴퓨터 ‘구름OS’, 티맥스A&C ‘티맥스OS’ 등이 있다.

[더게임스 정태유 기자 jungtu@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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