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신작 '스페셜포스M'과 시너지 창출

'스페셜포스'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승, 박인찬)는 올해 7월 페이스북 플랫폼을 활용한 HTML5 게임 ‘스페셜포스F(가제)’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 여름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모바일게임 ‘스페셜포스M’ 출시에 맞춰 페이스북 게임 ‘스페셜포스F’를 공개하며 유저풀 확대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스페셜포스F’는 HTML5 기반으로 개발된 액션 게임으로, 다운로드 없이 웹에서 바로 진행 가능하다. 유저 간 경쟁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다른 유저에게 전파되는 게임성을 지향한다. 이를 통해 동남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동남아 유저 기반을 십분 활용하고 더 나아가 인도 시장으로의 진출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최소 100만명 이상의 전파력을 보유한 자사 페이스북 유저풀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 승부 과정에서 다른 유저에게 게임을 추천하는 등의 순환구조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출시 예정인 ‘스페셜포스M‘으로 이어지도록 시스템을 설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스페셜포스F’에서 얻는 보상을 ‘스페셜포스M’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연결고리를 제공한다. 이 같은 구조는 ‘스페셜포스F의 자체 수익은 물론 ’스페셜포스M’의 마케팅 툴로써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허브로 삼아 연 200만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페셜포스’의 인기가 높은 태국, 필리핀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유저가 2억명에 달하는 인도네시아 및 3억명 규모의 페이스북 유저풀이 형성된 인도 시장까지 공략하면서 이 같은 성과를 거둘 것이란 전망이다.

박인찬 대표는 “ ‘스페셜포스F’는 해외 비즈니스에서 아주 중요한 동력이자 매출을 폭발시킬 촉매제의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올해 7월을 기점으로 실적이 크게 반등할 수 있도록 자체 수익은 물론, 신작 ‘스페셜포스M’의 성과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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