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볼은 실시간 스포츠·e스포츠 전략 빙고 게임 ‘랭킹볼’ 앱 서비스를 웹페이지 기반으로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서 안드로이드와 iOS 앱을 통해 NFL, NBA, MLB, NHL 등 스포츠 리그 및 대회뿐만 아니라 ‘리그오브레전드’와 같은 e스포츠까지 다양한 세컨 스크린 게임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경기를 시청하며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는 또 게임에서 얻은 게임머니로 기프트 카드, 게임기, 굿즈 등과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에 대한 파트너 업체인 킨토의 킨 월렛으로 보내 사이버 굿즈를 구매하는 것도 지원해왔다.

다만, 이 같은 앱 서비스는 해외 유저들에게만 제공됐다는 것. 그러나 이번 웹페이지로의 확대 지원을 통해 국내 유저들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앱 서비스의 웹페이지로의 확대는 국내유저뿐만 아니라 해외 유저들까지 접근성을 더하게 됐다는 평이다. 유저들이 보다 많은 콘테스트에 참여해 포인트 및 상품 획득에 용이하게 되면서 유저 간 소통 역시 활발해질 것이란 관측이다.

이번 웹서비스 확대에 따라, 기존 ‘랭킹볼’의 웹게임은 도메인이 변경돼 운영된다. 그 외에는 모두 동일하게 진행된다.

웹게임 ‘랭킹볼’ 역시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GDC) 토큰으로 콘테스트 참여 및 상금을 받을 수 있으며, 킨 월렛을 통한 사이버 굿즈 등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GDC 토큰은 빗썸 글로벌, 카이버 네트워크, 코인베네 등의 거래소에도 상장돼 구매 및 현금화할 수 있다.

랭킹볼은 이 같이 블록체인 기술 접목으로 게임 진행이나 보상 시스템에서의 스마트 계약을 연계하고 있다. 게임 자산이나 속성을 제어하기 위해 임의로 시스템을 변경할 수 없는 투명한 환경을 구축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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