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타는 2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1% 증가한 5억 30만 달러(한화 약 6164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5% 증가한 5160만 달러(한화 약 636억원)를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는 ‘민티그럴’ 등의 프로그래매틱 광고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프로그래매틱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40.8% 증가한 3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수익의 64%를 차지했다.

‘민티그럴’은 주요 미디에이션 플랫폼과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앱과 SDK를 연동하는 성과를 거뒀다. 2만 6000개 이상의 앱이 ‘민티그럴’을 통해 매일 약 5억 명의 활성 유저에게 도달하게 됐다.

모바일게임 데이터 분석 플랫폼 ‘게임애널리틱스’의 시장 점유율도 증가했다. ‘게임애널리틱스’는 약 7만명의 개발자가 약 10만개의 게임 분석에 활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월간 이용자 수 12억명 이상의 행동을 분석하고 있다. 무료 분석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유료 SaaS 서비스 벤치마크+를 통해 수익을 창출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