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K(대표 구창식)는 2일 닌텐도 스위치 전용 ‘맺음: 지킬 앤 하이드’를 닌텐도 e숍을 통해 글로벌 동시 발매했다.

이 작품은 자라나는씨앗이 선보이는 ‘맺음(MazM)’ 시리즈의 하나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미스터리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를 활용한 어드벤처 게임으로 음울한 분위기의 19세기 런던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쫓는 내용이다.

이 작품은 원작에 충실한 어둡고 묵직한 스토리를 지향하고 있다. 독실한 변호사 '어터슨'의 시선으로 그의 오랜 벗인 지킬 박사가 상속인으로 지명한 수수께끼의 남자 '하이드'의 행적을 추적하고 비밀을 파헤쳐 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어터슨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메인 스토리뿐만 아니라 서브 스토리에 해당하는 ‘추가 사건’을 통해 하이드 또는 지킬 등이 돼 사건의 이면을 살펴볼 기회가 제공되기도 한다. 탐색과 탐문 사이 미니게임을 통해 유저가 추리에 참여하는 몰입감을 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가격은 1만 5000원이며 발매를 기념해 15일까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뿐만 아니라 스팀 버전도 함께 출시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