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은 2일 이달 한 달간 주 4일 근무제를 선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 4일 근무제 시행에 대해 이 회사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직원의 건강과 가정의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시행기간은 6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이뤄진다.

제도 시행에 따라 모든 직원들에게는 매주 1일의 특별 유급 휴가가 부여되고 이를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또 공휴일이 포함돼 있는 기간(15일, 30일)에도 주간 특별 유급 휴가는 동일하게 부여된다.

이 회사는 또한 이달 한달 동안 전면적 자율 출퇴근제도 시행한다. 기존 출근 시간(오전 7시~11시)을 해제해 혼잡 시간대를 피해 출근하고 직원 개인의 상황에 맞춰 퇴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주 4일 근무제 기간에도 특별 보호가 필요한 임산부와 기저질환자는 재택근무가 가능토록 지원한다.

[더게임스 신석호 기자 stone88@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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