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모식스(대표 유철호)는 자사의 소셜 가상현실(VR) 게임 플랫폼 ‘갤럭시티’에 항공 안전 수칙을 학습할 수 있는 교육용 체험 콘텐츠 ‘플라이트 세이프티’ 모드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플라이트 세이프티 모드는 최대 4명의 유저가 동시 입장해 인공지능(AI) 승무원 안내에 따라 안전 미션을 수행하는 콘텐츠다. 운항 중에 발생하는 기상 악화 비상 상황에 대처하고 불시착한 비행기를 탈출하는 승객의 입장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실감형 플랫폼 VR의 장점과 게임 기능을 결합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게이미피케이션을 표방한다. 맘모식스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다중 접속 및 음성 채팅 기능을 통해 다른 유저와 상호 소통하며 미션을 수행, 위기상황 대처 능력과 협동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철호 맘모식스 대표는 “최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각지에서 VR 기기를 활용하면 기억 정확도 등의 학습효과가 높아진다는 심층 분석 연구 결과가 소개되고 있다”며 “앞으로 화재, 지진, 해양 안전 교육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사태로 중요성이 높아진 위생 교육 콘텐츠 등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맘모식스는 어떤 기기로던 접속 가능한 '크로스플랫폼 특허' 기술을 통해 개발된 온라인 가상 도시 소셜 VR 플랫폼 '갤럭시티'를 전 세계 120개국에 서비스 중인 업체다. 최근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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