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 스틸얼라이브' 구글 선두권 안착…'AFK아레나' 애플 1위 유지

'패스 오브 엑자일'

3월 넷쨋주 온라인게임 순위는 선두권이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되는 한주였다. 반면 중하위권에서는 앞서 등락폭을 기록한 작품들을 위주로 분위기가 달라지기도 했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 PC방 점유율 순위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는 지난 한 주간(3월23일~3월29일) 점유율이 전주 대비 소폭 상승한 48.52%를 기록했다. 점유율이 강보합세를 보이긴 했으나 총 사용량 시간은 오히려 감소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상위권에서는 앞서 톱10위 진입에 성공한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가 순위를 그대로 유지하는 등 변동 없는 한주가 됐다. ‘패스 오브 엑자일’이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14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디아블로3’가 두 계단 떨어진 16위로 밀려나는 등 경쟁작 간의 순위가 뒤바뀌게 됐다.

중위권에서는 앞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레인보우 식스 시즈’가 두 계단 하락한 24위로 약세 전환했다. 반면 ‘파이널판타지14’는 3계단 상승한 29위로 반등하는 등 지난주와는 상반된 흐름이 나타났다.

하위권에서는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 전주 대비 6계단 상승한 44위를 기록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4계단 하락한 46위로 힘이 빠졌다.

 

'AFK아레나'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일부 미묘한 순위 변동을 제외하고는 지난주와 동일한 경쟁 구도가 이어지는 한주였다. 신작보다는 기존 인기작들이 강세를 보이며 순위 변동이 나타나게 됐다.

구글플레이에서는 ‘리니지2M’ ‘리니지M’이 흔들림 없이 1,2위를 유지했다. ‘AFK 아레나’가 3위를 기록하며 ‘A3: 스틸얼라이브’는 4위로 밀려나게 됐다.

‘라이즈 오브 킹덤즈’와 ‘V4’는 각각 지난주와 동일한 5,6위를 기록했다. 원스토어와 한국모바일게임협회의 중국산 게임 지원으로 지적을 받은 ‘기적의 검’도 그대로 7위를 기록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도 동일한 8위로 순위 방어에 성공했다. 이 가운데 ‘리니지2 레볼루션’이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9위로 ‘레볼루션’ 시리즈가 나란히 섰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AFK아레나’가 4주 연속 1위를 이어갔다.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2위로 올라서며 릴리스게임즈의 선두권 점령 양상이 나타났다.

원스토어에서는 ‘피파온라인4M’이 강세를 보이며 선두를 차지했다. 또 중국산 게임 지원 논란작 ‘기적의 검’이 2위로 다시금 순위를 되찾았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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