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홍)는 24일 본청 1층 등급분류회의실에서 불법게임물신고포상심사위원 4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강신성 중독예방시민연대 사무총장 ▲김혜진 부산 YWCA 이사 ▲이해성 부산지방법무사회 법무사 ▲하호일 부산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계장 등이다.

게임위는 공정한 포상금 지급심사를 위해 불법게임물 신고포상금제도 운영지침을 제정하고 경찰청, 유관기관,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불법게임물 신고포상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포상금은 신고 내용의 충실성과 위법성 정도에 따라 월 최고 60만 원까지 책정된다. 1인당 연간 최대 지급액은 300만 원이다.

신고대상은 불법게임물 제공행위, 환전 및 환전 알선 행위, 사행심 조장 광고 및 선전문 게시•배포행위 등이다. 법 위반행위로 확인될 경우 사후조치와 무관하게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신고를 원하는 사람은 신고서와 증거자료 등을 게임위 홈페이지 불법게임물 신고센터에서 신고할 수 있다. 신고포상심사위원회에서 포상금 지급 여부와 액수를 결정하게 된다.

[더게임스 정태유 기자 jungtu@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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