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전 업데이트 효과로 10계단 '껑충'…내달 9일 '신대륙' 통해 상승 분위기 이끌어 갈 듯

블루포션게임즈의 ‘에오스 레드’가 최근 10계단 이상 매출순위 역주행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이 추가적인 순위 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며 상위권 경쟁에 재진입할지 주목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에오스 레드’는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24위를 기록했다. 지난 18일부터 지속적인 순위 역주행을 보이더니 어느덧 10계단 이상 상승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인기 상승의 요인으로 최근 치러진 공성전 업데이트 효과를 주목하고 있다.

공성전이 치러지기 나흘 전인 지난 18일 이 작품은 구글 매출 34위를 기록했다. 이후 다음날인 19일에는 33위로 한 계단 순위를 높였다. 20일에는 27위로 2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으며 첫 공성전이 이뤄진 22일에는 24위까지 순위를 높였다. 이후 이날 오전까지 해당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순위 변동과 관련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모바일 게임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 순위 역주행을 보이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업계는 향후 지속적으로 공성전이 치러지면서 이 작품의 장기 흥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블루포션게임즈는 내달 9일 에피소드 2 : 신대륙 업데이트에도 나설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에오스 레드’가 향후 매출 순위를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회사가 내달 9일 새 캐릭터와 지역 등을 포함한 에피소드2 : 신대륙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 19일 업데이트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이 회사는 내달 2일 새 서버 캐릭터 선점 프로모션에도 나서며 유저 몰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대륙 업데이트를 통해 새 지역 폴리체, 클래스 로그, 월드 바란, 원스토어 오픈 등에 나선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업데이트 관련 이벤트도 전개한다. 업계에서는 특히 새 캐릭터와 원스토어 오픈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새 캐릭터가 등장하게 되면 신규 유저 유입 및 복귀 유저 증가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특히 로그는 이전부터 유저들의 관심이 높았던 편이다. 여기에 서비스되는 마켓도 늘어 유저 증가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이에 따라 최근 공성전 업데이트 효과로 인기 반등에 성공한 ‘에오스 레드’가 내달 초까지 지속적인 순위 상승을 보이며 시장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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