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진행…게임 콘텐츠 업데이트도 병행 '호평'

블루스카이게임즈가 '루티에 크로니클'의 유저들을 위한 기간 한정 소량 굿즈 제작에 나선다.

블루스카이게임즈(대표 이현우)는 27일까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모바일게임 ‘루티에 크로니클’ 굿즈 제작을 위한 후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굿즈는 캐릭터 일러스트가 삽입된 머그컵으로, 유저가 선택한 캐릭터로 맞춤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선택 가능한 캐릭터는 루티에, 엘라임, 데이지 등이며 캐릭터의 기본 모습뿐만 아니라 가장 최근 출시된 새학기 코스튬 모습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펀딩 프로젝트는 현재 목표액의 60%에 도달한 상황이다. 남은 기간 목표치를 달성해 실제 제작이 진행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소량 제작 특성상 높은 생산 단가와 인력을 필요로 하기에 선뜻 진행할 수 없었지만, 사랑하는 캐릭터를 소장하는 기쁨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면서 “소량 제작 한계를 극복하고 공식 굿즈를 전달할 수 있도록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 가운데 게임 콘텐츠 업데이트 및 혜택 강화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부터 방어구 제작 이벤트 ‘고양이 상단’ 등을 선보이며 유저 몰이에 추진력을 더하고 있다.

‘고양이 상단’ 이벤트는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 기간 한정으로 오픈되는 던전 ‘수상한 광산’을 통해 재료를 수집하고 특별한 방어구를 제작하는 방식이다.

이 회사는 또 방어구 제작을 위한 ‘고양이 선물 패키지’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열쇠 1000개를 비롯해 천계, 마계, 이계 등의 광석을 수급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구글 플레이 검수 지연 과정 등에 대한 우려가 커져가고 있다. 이 회사 역시 구글 측으로부터 이 같은 지연 가능성에 대한 공지를 받았으나 긴급 패치 등을 적용해 최대한 유저들의 요구를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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