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으로부터 퍼블리싱 서비스 이관 받아…100일 카운트다운 이벤트

포케라보는 모바일게임 ‘시노앨리스’의 글로벌 버전 개발 및 운영 업무를 넥슨으로부터 이관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작품은 당초 넥슨이 한국을 비롯, 글로벌 버전 퍼블리싱 작업을 맡아왔으나 출시 일정을 미루게 됐다. 이 가운데 양사 협의를 거듭한 결과, 원작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포케라보 측에서 퍼블리싱을 진행키로 결정했다.

포케라보는 이에따라 7월 1월 이 작품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출시까지 100일이 남은 가운데, 글로벌 SNS를 통해 매일 카운트다운를 진행한다. 매일 올라오는 게시글에 대한 좋아요, 공유 등 반응의 합계에 따라 게임 아이템 등을 지급한다.

이 회사는 ‘니어 오토마타’에 이어 ‘니오 레플리칸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요코오 타로의 시나리오 팀이 집필한 콜라보 시나리오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시노앨리스’는 스퀘어에닉스와 함께 선보인 RPG로, 일본 시장에서 매출 순위 1위, 누적 유저 400만명 등을 기록한 바 있다. ‘니어’ 시리즈의 요코오 타로 디렉터 등이 참여해 제작한 동서양을 아우르는 동화를 재해석한 다크 팬터지 세계관이 호평을 받았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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